서정대, 학생·상인 협업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2026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수상하는 서정대학교 스텝온 팀. (서정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6 /뉴스1
'2026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수상하는 서정대학교 스텝온 팀. (서정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6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서정대학교 학생과 지역 상인이 함께 구성한 협업팀 '스텝온(STEP)'이 '2026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리빙랩(Living Lab)은 지역 주민과 기관이 실제 생활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험형 사업을 뜻한다.

26일 서정대학에 따르면 스텝온 팀은 서정대 간호학과 학생 4명과 덕정상인회 상인 2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모 선정 2개 과제 가운데 유일하게 평점 65점 이상을 받아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스텝온 팀은 덕정시장 일대의 불법주차와 보행 불편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걷기를 유도하는 리빙랩 모델을 제안했다. 덕정시장과 인근 생활권을 '보행 실험 구역'으로 운영하고, 미션형 보행 코스를 따라 걸으면 걸음 수와 참여도에 따라 할인쿠폰이나 친환경 재사용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친환경 분필 그래피티를 활용한 보행 동선 조성, 만보기 대여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보행환경 기록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스텝온 팀은 오는 12월 최종 성과 공유회를 목표로 현장 실험과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 상인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지역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