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전이' 주제 '제11차 암과학포럼' 9월3일 개최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는 9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전이 전 미세환경 : 암세포의 확산부터 휴면까지'를 주제로 제11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이 전 미세환경(Pre-metastatic Niche)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 전에 해당 장기의 미세환경이 변화해 암세포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미세환경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암 전이와 재발을 예측·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암세포의 확산과 정착 과정에서 형성되는 전이 전 미세환경과 암세포가 전이 후 바로 성장하지 않고 잠복하는 휴면기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문가들이 암 전이와 재발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제어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연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암 전이와 재발은 암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암세포와 전이 미세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암 전이 예측 및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의료인과 의과학자,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강의와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병행해 진행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2점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열린 제10차 암과학포럼에서는 대형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AI 등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의료 AI 인프라 구축, 임상 적용 사례, 관련 정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