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8월 아파트 분양 1만1912세대…대형 아파트 공급 '눈길'
전국서 43.3%로 '최다'…정부 8.13부동산정책 실수요자 '눈치투자' 전망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8월 경기지역에 1만19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17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7482세대(일반분양)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1만1912세대로 전국 물량의 43.3%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이어 인천 3679세대(13.3%), 서울 3089세대(11.2%), 경남 2777세대(10.1%), 충남 2060세대(7.4%), 강원 1144세대(4.1%), 세종 676세대(2.5%), 대구 674세대(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859세대(84~192㎡, 지하 8층~지상 49층)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의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 84~180㎡ 규모로 2432세대(지하 4층~지상 38층)가 공급된다.
동일토건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 시공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589세대(59~84㎡)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을 공급하는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59~84㎡의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1158세대를 내놨다.
정부의 수도권 중심 신규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8.13부동산대책이 발표돼 도내 아파트 분양 시장의 투자 관망은 미지수다.
앞서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재정경제부는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하며 경기 광주지역, 남양주지역 등을 신규택지지로 선정했다.
신규택지 공급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대규모 아파트를 놓치지 않으려는 실수요자들 간의 '두 마리 토끼 잡기'식의 투자가 전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요 권역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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