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월까지 협업기관 77곳 찾아 '인권교육'…1860명 대상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11월까지 협업기관 77곳을 찾아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며 공공 분야 인권 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2026 찾아가는 인권교육' 참여 신청을 받은 111개 협업기관(출연·보조·위탁기관 등) 가운데 시급성과 적절성 등을 고려해 77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업기관 종사자와 사회적 약자, 일반 시민 등 1860명을 대상으로 총 70회 진행된다. 인권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관과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협업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은 22회 운영된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인권경영,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은 48회 마련했다. 장애인 17회, 아동 13회, 노인 6회, 정신장애인 2회, 노숙인 1회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실제 차별 사례를 공유하고 권리구제 방법을 안내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회당 2시간 동안 교육한다.
시는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일반 시민까지 인권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인권교육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인권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인권 기본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인권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시민 인권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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