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8년 만에 경기도서 회장 배출…지방의회법 제정 앞장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용인3)이 5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20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을 맡은 것은 2018년 민주당 소속 송한준 의장 이후 8년 만이다.
남 의장은 취임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와 교육·정책 교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협의회장 선출 직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경기도가 가진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요구가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협의회의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연대의 틀을 만들겠다"며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권한과 그에 걸맞은 책임을 함께 세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1966년생인 남 의장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과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해 온 '지방자치 전문가'다.
이와 함께 민주당 당대표 시민소통 특보 및 지방자치 특보, 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대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 등 당 내외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정책 역량과 소통 능력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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