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로당 옥상에 '차열 페인트' 시공하니…한여름 20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경로당 18곳의 옥상에 차열 페인트 시공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차열 시공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고보조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국비 50%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줄이는 특수 도료로, 건물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업 대상은 △수정구 태평1동 만수경로당 △수정구 시흥동 시흥경로당 △중원구 상대원1동 우정경로당 △중원구 금광2동 금광경로당 △분당구 금곡동 금곡동경로당 등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 소유 경로당 77곳 중 차열 페인트 시공을 신청한 곳 중 18곳이 선정됐다.

시가 해당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한 후 표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시공 옥상은 31.0도로 확인됐다. 이는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지 않은 옥상 51.3도보다 20.3도 낮은 결과다.

시는 옥상 온도가 낮아지면 냉방기 가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