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생' 79명 모집

고양시 거주 19~39세 대학생·휴학생…7월 13일부터 4주간 근무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미취업 대학생과 휴학생에게 시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에 참여할 연수생 7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9세의 대학생·휴학생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주간으로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6년 고양시 생활임금(시급 1만1340원)을 적용한다.

최종 선발된 연수생은 시·구청, 도서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시 산하 공공기관 곳곳에 배치돼 행정 보조 업무, 자료 정리, 민원 안내 등의 일반직무와 영상편집, 아동 돌봄 업무 등의 특화 직무를 포함한 다양한 공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고양시 통합 일자리 정보망 공공 일자리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의 대학생 행정체험은 과거 방학 기간 대학생들에게 단순 부업(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던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서 출발했다.

초기에는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과 학비 부담 경감이라는 일차적 목적이 강했으나, 청년 실업률 상승과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점차 단순 노무를 넘어 행정 실무를 직접 배우고 역량을 키우는 '행정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매 기수 수백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수십 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등록장애인 등)을 위한 우선 선발 제도를 두어 사회적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