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요 도로 107㎞ 구간 싱크홀 우려 없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GPR 장비 활용 정밀 탐사

경기 수원시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관내 주요 도로 구간 지하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5/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관내 주요 도로 지반 침하(싱크홀) 우려 요인은 없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하철 등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 107km 구간 지반 내부를 고정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사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도심 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시는 전했다.

그 결과,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 지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사 과정에서 발견된 소규모 공동(空洞) 8개소는 즉시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긴급 복구를 마친 상태다.

소규모 공동 발견 건수는 2025년 상반기(24곳)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280km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탐사를 하고, 지하안전점검단을 운영해 분기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로 지하 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