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삼면 반도체 산단 주차난 던다”…3천대 규모 주차장 추가

5천대 수용 거점 주차장 운영…셔틀버스 노선도 조정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차량을 수용하는 독성리 일원 거점 주차장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주변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공사에 따른 인력 유입과 차량 통행량 증가로 빚어지는 주정차 문제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3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거점주차장 등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원삼면과 주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셔틀버스 정거장도 조정한다.

시는 원삼면 독성리와 가재월리 일원에 총 10만 726㎡ 규모의 거점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달 중 운영할 예정이다. 2곳의 주차장은 각각 1500대, 총 30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현장 근로자가 이용하는 거점주차장은 △원삼면 독성리(970대) △원삼면 가재월리(375대) △백암면 가좌리(495대) △원삼면 두창리(13대) 등 1970대 규모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거점주차장이 운영되면 약 5000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까지 16만 5000㎡~20만㎡ 규모의 거점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셔틀버스 정거장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도 한다. 백암면 시내를 관통하는 셔틀버스 노선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을 권유한데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셔틀버스 정류소 4곳을 3곳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노선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불법 주정차 발생 원인을 차단하고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많은 인력과 차량이 유입되고 있어 거점주차장 확보와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라며 "시행자 측과 협의해 주민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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