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쌀" 이천농업테마공원에 ‘반도체’ 주제관 들어선다
이천시·SK하이닉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이천농업테마공원에 ‘산업의 쌀, 반도체’ 상설 주제관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이천시와 SK하이닉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이천시청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첨단 반도체 산업과 전통 농업 문화의 접점을 소개하고 이천쌀과 반도체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이달부터 주제관 조성 공사에 들어가 다믐 달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주제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시관 조성에 필요한 3억원 가량의 재원을 기탁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기부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사업 수행을 관리·지원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의 자랑인 쌀과 반도체 산업을 연결한 이번 협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아내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기관, 시민이 협력해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와 산업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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