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정~향남' 도로 확장 착공…"국지도 82호선 정체 해소"

7.27km 구간 왕복 4차로로…총사업비 1093억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확장공사.(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화성시 관내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 확장공사는 화성시 장안면 어은리와 향남읍 제암리를 연결하는 총 7.27㎞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93억 원, 공사 기간은 5년이다.

이 구간은 화성시 장안면 어은1교차로에서 발안IC 교차로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다. 도는 이 공사가 △도로 확장을 통한 상습 정체 구간 해소 △주변 간선망과의 연계로 이동성 및 접근성 확보를 통한 교통편의 개선, 균형적인 지역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기반 시설 선제적 투자 및 확충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의 체계적 확장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