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화여대와 함께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운영

초등 2~5학년 대상…9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오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화여대와 함께 '2025년 파주시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 대상 체험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2년 이 프로그램 시작 때부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교육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 올해 교육 과정은 RE100과 미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에선 △태양광 전지로 움직이는 버스(태양에너지) △장단콩으로 만드는 에너지바(식량 자원 활용) △내 손으로 만드는 작은 미래 농장(스마트팜) 등을 체험하게 된다.

수업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가족센터 등과 연계한 소외계층 대상 대면 수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과학과 에너지를 일상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파주시는 RE100 시대에 맞는 시민 교육을 미래 세대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