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되찾은 백운계곡 응원"…포천시장 "더 힘 내겠다"

경기도는 자릿세 등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포천 백운계곡을 께끗하게 정비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뉴스1
경기도는 자릿세 등 각종 불법의 온상이었던 포천 백운계곡을 께끗하게 정비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뉴스1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이 '백운계곡 복원사업'의 성공적 친환경적 변모를 계기로 돈독한 신뢰를 자랑했다.

이 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윤국 시장과 시민, 특히 백운계곡 상인 여러분을 응원한다"면서 "경기도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계곡정비 사업 1년 만에 백운계곡의 평상과 방갈로 등 불법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호평받고 있다.

이 지사의 칭찬과 응원에 박 시장은 즉시 화답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2020.7.18/ ⓒ News1 송원영 기자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사의 응원에 포천시는 더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보지 않고 두려워만 했던 일이었다. 안 된다고 포기했던 일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백운계곡은 경기북부 계곡복원사업의 대표사례가 됐다"고 선언했다.

이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백운계곡을 되찾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준 이 지사와 도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명과도 같은 생업의 기로에서도 적극 협조해준 백운계곡 상인들에게 근원적으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가 불법시설 철거 등으로 깨끗해진 청정계곡에 대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경기도 제공)ⓒ 뉴스1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