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공장서 불 …2시간여만에 진화(종합)

27일 오후 5시56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News1
27일 오후 5시56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News1

(시흥=뉴스1) 장석원 기자 = 27일 오후 5시56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게차 작업 중이던 업체 사장 박모(56)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폐기물 업체 1개동 264㎡를 전소시키고 인근 공장 5개동으로 옮겨 붙어 1056㎡를 더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8명과 장비 펌프차 등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길이 계속 거세지자 오후 6시28분께 광역 1호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10분께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게차로 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