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통합 관광체계 구축·미래산업 육성 위해 '맞손'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광주 동부권 3개 시가 통합 관광체계 구축과 미래 산업 공동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등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는 이날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광양만권을 하나의 관광생활권으로 연결하고 3개 도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투어코스 등 통합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 광양만권 RE100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여수시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2028 COP33' 등도 국가 의제로 공식화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주어지는 통합지원금도 일반지원계정의 50%를 시·군·구에 자율계정으로 교부하는 배분 기준 마련도 공동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통합지원금 5조 원 중 통합지방정부지원기금은 4조 3500억 원이다. 일반지원계정 2조 8500억 원, 반도체지원계정 1조 5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여수·순천·광양시는 이날 채택한 공동 건의문을 정부와 통합특별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