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전남광주 주관대학 선정
재생에너지 기반 'K-그리드·RE100' 융합인재 양성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 전남·광주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6개 모델을 선정하고 1차 연도 연차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지역의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모델에는 4년간 매년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1만 4000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은 목포대를 비롯해 전남·광주권 7개 대학과 43개 산·학·연 혁신기관,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교육-연구-기술사업화-취·창업-지역정착'을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목포대는 사업 핵심 테마로 '재생에너지 기반 K-그리드와 RE100 융합인재 양성'을 설정했다.
전남·광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산·저장·송배전·수요관리·전력거래 전 주기를 아우르는 'K-그리드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호남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전남·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을 적극 뒷받침한다.
24시간 무중단 전력 공급과 고품질 전력 관리가 필수적인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에너지 발전원 확대를 넘어 계통 안정화와 분산에너지 통합을 이끌 기술·인력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진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들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전력 수요예측 및 관리 △전력계통 안정화 △분산에너지 통합 △에너지 데이터·AI 및 전력품질 관리 등 첨단 전력 인프라 핵심 분야의 전문 실무인재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형·분산형 전력공급 모델'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김성환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은 전남·광주 7개 대학과 43개 혁신기관·기업이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원팀으로 역량을 결집한 값진 결실"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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