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상생·환대의 언어'…'제6회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18~19일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옛 전남도청서 진행
'아시아문학상' 시상…작품 낭독, 추모 공연도 열려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8~19일 국제회의실과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제6회 아시아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평화·상생·환대의 언어'를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문학인들이 모여 문학을 통해 국경을 넘고 연대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전문가들만의 학술 행사를 넘어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작가들과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18일에는 개막식과 '아시아문학상 시상식 및 대담'을 시작으로 두 차례 세션이 진행된다.
제1세션 '평화, 경계를 넘다'에서는 장은영 평론가 진행으로 세계적인 화제작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 저자 아흐메드 사다위(이라크), 문학을 통한 국가 간 공감과 연대를 노래하는 시인 포질 파르호드(우즈베키스탄)가, 정지아·박소란 작가와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나눈다.
제2세션 '상생, 땅의 증언을 듣다'에서는 고명철 평론가가 좌장으로 중국 최고 권위의 마오둔(모순) 문학상 수상자인 거장 장웨이(중국), 김수열·황모과 작가가 참여해 상생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19일 김석희 번역가가 진행하는 세션 '환대, 세계를 잇다'에는 임철우 작가를 비롯해 중국의 밀리언셀러 에세이 작가 차이충다(중국), 평화와 다양성의 가치를 쓰고 그리는 에세이스트 가나이 마키(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도시 3국 작가들의 뜻깊은 만남이 이뤄진다.
옛 전남도청 일대에는 초청 작가들의 생생한 작품 낭독과 추모 공연도 이어진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ACC 도서관 문화행사'와 '책 읽는 ACC'와 연계해 도서관 북라운지에서 열리는 '북토크',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북마켓과 아트마켓, 편안하게 오디오북을 즐기는 '눕독존' 등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진정한 환대의 자리인 만큼 감동과 연대의 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문학 페스티벌은 3인의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회에는 몽골의 시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Damdinsuren Uriankhai), 제2회는 베트남의 소설가 바오 닌(Bảo Ninh), 제3회에는 방글라데시의 소설가 샤힌 아크타르(Shaheen Akhtar)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공연 콘텐츠로 제작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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