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국제정원박람회는 곡성에서" 유치전 시동

조상래 군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계기로"

조상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수(우측)와 박은식 산림청장이 '2031년 곡성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곡성군 제공)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8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상래 군수는 전날 박은식 산림청장과 기차마을 장미정원 75㏊ 부지에 2031년 4월부터 7월까지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조 군수는 산림청에 박람회 유치·개최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국제행사 승인, 적격심사, 국고 지원 등을 건의했다.

곡성 출신 세계적인 정원작가인 황지해 작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11월 기획예산처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해 2027년 7월에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취득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박람회를 정원·산림·관광·문화·지역경제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상호 협력해 정원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정원박람회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정원이 연간 40만 명이 방문할 수 있는 정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곡성의 풍부한 자연·정원·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산림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