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3458억 추경안 상정…민형배 "시급성·효과 우선순위"

댐 유역 특위 구성·행정사무감사 시기 결정안 등 원안 가결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8일 전남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제3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열흘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특별시의회는 8일 오전 전남청사 본회의실에서 1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상정했다.

개회사에서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현실로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비전을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필요한 조례를 빈틈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특별법 보완 과제 발굴과 전면 개정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방의회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 의회의 제도적 기반 확대에 나서겠다"며 "상설특위로 핵심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협력도 정책 건의로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정례회 개최를 위한 필수 안건을 상정한 후 민형배 특별시장으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청취했다.

민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급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세웠다. 민생의 어려움이 큰 곳에 재정을 우선 반영하고 법정 의무경비와 국고보조 사업 등 필요한 재정수요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안은 3458억 원으로 기정예산 22조 3504억 원 대비 1.6% 증가한 규모"라며 주요 세출 내용을 설명했다.

민 시장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100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제 구축 165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170억 원 △제2순환도로 민자사업 재정 지원 114억 원 △교육재정교부금 864억 원 등을 소개했다.

이어 댐 유역 상생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결정 안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댐 유역 상생발전 특위 구성 제안설명에 나선 노진성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을 비롯한 각종 규제에 따른 댐 유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복댐 등 주요 댐 현안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위는 댐 유역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안전관리와 재난대응체계 점검 등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특별시의회는 의원 11명이 참여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은 문애준·강광석·박수민·박재선·이오숙·임용민·조인호·한춘옥·양순봉·김강헌·이현명 의원 등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