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단?…민형배 "빠른 추진 위해 점검"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시정 현안 공유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6일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 "빠른 추진을 위해 점검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정확한 메시지 전달과 회의의 투명한 공개를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26일 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점검 지시에 대해 "옛 광주의 부담이 전남광주특별시로 이전됐다. 공사비가 왜 늘어났는지, 늦어지고 있는지 등 점검을 안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는 "점검하는 것이 공사 중단까지 이어져서 시민들을 굉장히 불안하게 했다"며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느냐 생각해 보니 통합상황 점검회의를 공개하라고 했는데 그런 것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신속하게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점검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불편을 해소해야 하고 공사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손을 대야 공사가 빠르게 끝날 수 있겠느냐 등의 이유로 점검을 해보자는 것이었는데 공사중단 가능성까지 갔다"고 우려했다.

민 시장은 "개혁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투명성을 높이면 된다. 외부에 투명하게 가능하면 공개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전남광주특별시와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된 내부 회의를 열고 사업 검토를 위한 전담팀(TF) 구성 등을 논의했다. 내부 회의는 민형배 시장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전반 점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