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발전5사 통합본사는 나주 혁신도시에"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은 18일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 5사 통합과 관련해 통합 본사를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전략 거점인 나주에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시장은 관련 입장문에서 "발전 5사 통합이 단순한 공기업 조직 개편에 그치지 않고 석탄화력 중심의 기존 발전 체계를 재생에너지와 청정전원, 계통 유연성, 디지털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 한국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의 '한국발전공사'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일원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통합 법인 출범은 2028년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통합 법인 본사 유치에 뛰어든 상황이며 나주시 역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송·배전, 전력 시장과 계통 운영, 발전설비 정비, 전력 ICT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기관이 집적돼 있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최적지로 앞세우고 있다.
윤 시장은 "발전 5사 통합은 단순히 5개 발전 공기업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 산업을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발전과 송·배전, 전력 시장,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통합 발전 공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 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12만 시민과 함께 통합 발전 공기업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