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 주춤에도…전남광주, 온열질환·가축폐사 등 피해 계속
가뭄 면적·농작물 피해도 증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의 더위가 주춤하고 있지만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폭염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 1명씩 총 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268명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남에서는 가축 2만 562마리가 폐사했다.
닭이 1만 8499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1629마리, 돼지 434마리 순이었다.
누적 피해는 222개 농가에서 34만 1681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22억 800만 원에 달한다.
수산 분야에서도 이날 완도 지역 어가 2곳에서 넙치 4만 1000마리가 폐사해 1억 99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여름 17개 어가에서 19만 1000마리가 죽어 피해 금액은 8억 7000만 원으로 산출됐다.
가뭄 면적 역시 전날에 비해 논 9㏊, 밭 23㏊ 등 총 32㏊가 증가해 총 8074㏊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도 전날 대비 28.7㏊가 늘어 누계는 132.4㏊로 나타났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읍 34.8도를 최고로 곡성 34.3도, 동구 조선대 34.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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