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36.6도' 전남광주 폭염…온열질환자 13명 늘어

8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아래에서 열린 '한강 다리밑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영화 '만약에 우리'를 관람하고 있다. '한강 다리밑 영화관'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 티켓을 배부하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SNS에 '한강 다리밑 영화관'을 인증하면 상품을 제공한다. 2026.8.8 ⓒ 뉴스1 박지혜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입추를 넘기면서 전남광주 낮 기온이 한풀 꺾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35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며 폭염 피해도 늘었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 21개 시군구에 폭염 경보가, 구례·고흥·영광·완도·진도·목포 등 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열대야 주의보도 23개 시군구에 내려져 있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6.6도, 곡성 35.9도, 담양·장성 35.8도, 신안 35.3도, 동구 35.2도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250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없다. 전년 동기간보다 32명(사망 1명) 줄어든 수치다.

폭염 피해도 늘고 있다. 192개 축산 농가에서 가금류와 돼지 등 23만 2359마리(18억 4100만 원 상당)가 피해를 입었다. 전년보다 1만 5114마리 늘어난 수치다.

수산 어가는 17개 어가에서 107만 5000여 마리(5억 3300만 원)이 피해를 입었다. 전년 대비 1만 8106마리 늘어난 수치다.

특별시는 폭염 대비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표하고 권역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전남 568명·광주 81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있다.

또 재난도우미 6363명을 운영하며 폭염취약지점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