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뭄 장기화…곡성군, 농업용수 확보 총력
연평균 강수량의 64.7% 수준…저수율 평년대비 59%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곡성군의 강수량은 472㎜로 연평균 강수량 729.9㎜의 64.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마철 기준 강수량은 113㎜를 기록해 연평균 강수량 370㎜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면서 저수율도 평년 대비 59%에 불과한 상황이다.
폭염이 지속되고 장마철 가뭄이 계속될 경우 농업용수 확보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와 협업으로 양수기를 동원한 농업용수 확보에 팔을 걷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도 직접 양수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곡성읍 장선리(수혜면적 10㏊)와 삼기면 근촌저수지(수혜구역 24.5㏊), 겸면 백운저수지(수혜면적 25㏊)에 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해 직접 급수를 추진키로 했다.
읍면의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을 총동원해 영농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물 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이장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농업용수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안내하는 등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