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앞 쓰러진 경련 환자 구한 비번 소방관 "누구라도 도왔을 것"
광주 남부소방서 소속 이원석 소방위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비번 날 초등학교 앞에서 쓰러진 경련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월산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원석 소방위는 전날 낮 12시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건국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
자녀의 학부모 참관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소방위는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한 뒤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이 월산119안전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 "꼭 칭찬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원석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부소방서는 이원석 소방위에게 표창 수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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