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빳빳이 카메라 응시…'여고생 살해' 23세 장윤기 구속송치(종합)
유치장 나와 호송차 향하며 "죄송합니다"
광주경찰청 6월 15일까지 머그샷 등 신상공개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가 구속 송치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23)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유치장에서 나온 장 씨는 호송차로 향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장 씨는 덤덤한 표정으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취재진을 쳐다봤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 "증거인멸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장윤기의 정면과 좌·우측 사진과 성명, 나이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광주에서 피의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조치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이뤄졌다.
장윤기의 신상정보는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30일간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장 씨는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 새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A 양(1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A 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온 B 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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