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광주민주포럼'개최…민주주의 수호 위한 국제 연대 회의
'New Era: 민주주의 리부트'주제…14~16일, 5·18기념문화센터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5·18기념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New Era: 민주주의 리부트'라는 주제로 '2026 광주민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민주포럼은 5·18 기념재단이 5·18정신의 확산과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하는 국제연대 회의이다.
포럼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교류와 소통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 민주주의 위기 현상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사회·경제 대응과 시민사회 연대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막식을 포함한 기조 세션을 시작으로 총 8개의 세션과, 가자지구 다큐멘터리 상영회(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유영길상'수상작), 5·18사적지 투어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민주주의 위기와 극복 방안'의 기조 세션에 이어 △'다가오는 민주주의 위기와 기회' △'동남아시아의 국경 불안과 민주주의의 위기' 등의 발제를 통해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되찾고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둘째 날에는 '판을 뒤집는 우리들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각국 시민 운동의 중심이 되는 Gen-Z세대들을 초청, 반부패 반불평등 운동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멕시코, 미얀마, 태국 등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또 트라우마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살펴보고,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국가폭력과 사회적 참사 그 후에 남는 것 트라우마'라는 주제 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이미현 공동상황실장, 무안공항제주항공여객기참사유가족협의회 김유진 대표가 발언에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 서강대미디어정신건강치유연구단 레메디아가 공동주관하는 '분쟁지역 영상저널리스트의 기록과 상처'라는 주제발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폐막식 이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민주의밤'에 참석하여 '광주의 오월'을 체험한다.
2026 광주민주포럼은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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