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준비 상황 이상없다…성공 개최 총력"
교통대책 등 공개…27개국 참가 확정, 8개국 협의 중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20여 일 앞두고 8개 전시관 조성과 교통 대책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공개됐다.
조직위원회는 7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텐츠, 교통 대책, 사후 활용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주 행사장과 개도·금오도의 부행사장을 연계해 전시·체험·휴양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 행사장에는 랜드마크인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의 8개 전시관이 설치된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공연, 야간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행사장에서는 섬 캠핑, 트레킹, 해양레저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힐링밥상, 1박 3식 등 섬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계라는 타이틀에 맞춰 목표한 참가국도 채워가고 있다. 현재까지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27개국이 참가를 확정했고 스페인 등 6개국과 참가를 협의 중이다.
우려가 제기된 '교통 혼잡'에 대비해 돌산과 외곽지역에 20개소, 97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최대 하루 60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주 행사장과 부행사장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요트투어, 도선 등 해양교통을 활용해 육상 통행량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또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파악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로, 임시주차장 안내 등을 통해 주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최대한 줄여나간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은 반값이 지원되고 섬을 찾는 관광객은 정부와 전남도 지원 등으로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사후활용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수의 도시 공간과 관광 기반을 변화시키도록 하겠다"며 "섬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섬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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