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연장…광양시는 신규 지정

전남도 "환영…200억 투입해 기업·근로자 보호 총력"

전남도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2일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연장과 광양 신규 지정이 결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은 고용 사정이 악화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안정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작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여수시는 작년 8월 19일 전국 최초로 이 지역에 지정돼 오는 27일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향후 6개월간 고용안정 대책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광양시 역시 철강산업이 중국의 공급과잉과 미국·유럽의 고율 관세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으로 향후 1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 결정으로 여수·광양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엔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 △생활 안정 자금 융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국민취업제도Ⅱ 소득요건 면제 등이 있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 연장 등 혜택을 받는다.

도는 이런 정부 지원에 맞춰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200억 원 규모 일자리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는 "향후 석유화학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리거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선제 대응 지역 연장과 신규 지정을 발판으로 근로자 고용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산업 전환기에도 안심하고 일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