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출마' 강성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미래 위해 구조 바꿀 것"
"에너지 대전환 축으로 제2의 개항 수준 변화 필요"
- 전원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58)이 23일 전남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부의장은 "스물아홉 살 무소속 청년으로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의원 3선·도의원 재선,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해 왔다"며 "정책을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행정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인구 4만 5000여 명 감소, 반복되는 재정 위기 경고, 산업 경쟁력 약화로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금의 방식으로는 목포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목포는 더 이상 관리로 버틸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을 축으로 한 제2의 개항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RE100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인구 활력 △재정 구조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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