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 본예산 7290억…전년 대비 623억 늘어

전남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제공)2023.3.16/뉴스1 ⓒ News1
전남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제공)2023.3.16/뉴스1 ⓒ News1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사상 첫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026년도 보성군 예산 규모는 729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623억 원(9.35%)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6350억 원, 특별회계는 1% 감소한 940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군민 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강화 △농림·축산·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 기반 확대 △생활 안전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 △균형 있는 지역개발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130억 원) △친환경 비료 지원사업(31억 원) △해양레저관광거점조성(34억 원)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116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둔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