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안전사고 '주의보'…완도·목포해경, 해안가 집중 순찰

25일 완도해양경찰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에 따라 해안가를 순찰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완도해양경찰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에 따라 해안가를 순찰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목포·완도해양경찰서가 25일부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안전 관리에 나섰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을 때 위험성을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사전에 알리는 예방 조치다.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거나 피해 확산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완도해경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항포구와 위험구역 28곳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구조함 점검 등 예방 활동할 예정이다.

목포해경도 26일까지 목포시와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 등 8개 시·군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연안해역과 갯바위·방파제 등 해안가 저지대에서 해·육상 순찰과 안전계도, 지자체 및 파출소 전광판 홍보를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기간에는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