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 광주천 살리기 캠페인
EM 흙공 투척·플로깅 등 ESG 생태복원 활동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19일 오후 광주천 일대에서 생태복원을 위한 '광주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천은 조선시대부터 지역의 주요 하천으로 기능해 왔으며, 5·18 민주화운동 등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함께한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광주의 역사성과 환경 보전을 결합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EM 흙공'을 광주천에 던져 수질 정화를 돕고,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정화제로,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생태복원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김경진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광주천 살리기 캠페인은 환경정화를 넘어 역사·경제적 의미를 지닌 광주천을 지키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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