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반영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왼쪽)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기명 여수시장(왼쪽)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17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조계원·박희승 의원 등을 면담했다.

정 시장은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시범 지원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도원사거리 일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로 지방세수가 감소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2026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