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GO시민재단, 27일까지 광주활동가상 후보자 공모

광주 활동가상 후보자 모집.(광주NGO시민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활동가상 후보자 모집.(광주NGO시민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사)광주 NGO 시민재단은 광주 공동체 발전에 헌신해 온 시민사회 활동가를 발굴·시상하는 '제2회 광주 활동가 상' 후보자를 10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

'광주 활동가 상'은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활동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다.

추천 대상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10년 이상 상근활동 경력이 있는 활동가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나 회원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자천)도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광주 시민사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추천 마감일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광주 NGO 시민재단은 2009년 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영일 재단 이사장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은 광주공동체 발전을 위해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인정 체계와 안전망은 미흡하다"며 "광주 활동가 상이 묵묵히 헌신해 온 공익활동가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