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도서 지역 특성 반영…예방 중심 지원체계 운영

김희수 진도군수(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경찰청과 중앙일보, JTBC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진도군은 △위기 청소년 보호와 조기 지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학교폭력, 온라인도박 예방 교육 등 청소년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은 도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위기 청소년을 적기에 발굴하고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 온라인도박, 인공지능 합성 영상(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해 지역 청소년의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군민과 함께한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진도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