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 광주 아파트 공사장서 또 사고…50대 자재에 깔려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HDC현대산업개발)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건축자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하역 작업을 위해 적재물의 고정 벨트를 수거하던 중 미리 올려둔 건축재가 흘러내려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아파트 현장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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