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청사 정전…한전 복구 작업 중

[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사 전경 2025.8.27/뉴스1
[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사 전경 2025.8.27/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청 전력 공급이 끊기며 청사 전체가 정전돼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0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청사 민원실 앞 우체국 인근 전봇대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구청 전체 전기가 끊겼다.

현장에 출동한 한전은 전봇대에 설치된 고압차단기(COS)가 꺾인 것을 확인했다.

북구청은 내부 전력 설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며 한전이 현재 선로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전은 구청 건물에만 발생해 인근 상가와 주택은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됐다.

북구 관계자는 "정전이 밤 시간대에 발생해 민원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며 "한전의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