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영암 대불부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
- 이승현 기자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열린 훈련에는 목포해경과 해군3함대, 영암 경찰·소방,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16개 유관기관에서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학 운반선에서 소독제 등으로 쓰이는 무색 인화성·휘발성 액체를 하역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유출 물질 정보 확인·전파를 시작으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누출부 봉쇄 및 오염도 측정 △화학물질 제독 순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10여 척의 선박과 드론 등 민·관·군이 보유한 장비가 동원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재난대응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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