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개장 58일만에 400만 돌파…목표 관람객 50% 달성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등 콘텐츠 도입 흥행 원인
매출도 순항…전국 지자체·기관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58일 만에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목표 관람객 800만명의 50%를 넘어섰다.
29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10년 전인 2013순천만정원박람회가 176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빠른 속도다.
차별성과 완성도를 갖춘 정원, 2023정원박람회 'Big change(빅 체인지) 10'이라고 불리는 콘텐츠들은 단연 이번 박람회의 흥행 주역이다.
오천그린광장은 YB밴드 콘서트, 최현우 마술쇼 등 각종 문화공연이 치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쉴랑게, 정원드림호, 물 위의 정원은 국내 최초 순천이 처음으로 시도해 만들어 선보인 정원이다.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콘텐츠만 하더라도 전 국민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박람회가 미치는 경제 효과도 크다. 박람회 자체 매출 현황만 보더라도 5월27일 기준 235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입장권 판매액은 1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식음시설은 4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외 관람차, 스카이큐브,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운영을 통해 2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박람회 흥행이 이어지자 전국의 지자체, 기관‧단체, 연구소, 의회 등 170여곳이 벤치마킹으로 다녀갈 정도다.
조직위는 다가올 여름 시즌을 맞이해 '여름 정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대체적으로 여름 휴가를 계곡이나 바다만 생각을 해왔다. 사실 가장 고급 휴양지는 정원이다"며 "지금껏 없었던 휴가지로서의 훌륭한 정원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동안 개장시간을 1시간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정원박람회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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