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6곳엔 소방차 못간다…총 거리 5055m

서울 서초구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서초구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은 총 1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5일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광주 4곳, 전남 12곳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광주의 경우 주거지역 3곳, 상업지역 1곳으로 총 거리는 1075m이다.

전남은 총 거리 3980m로, 주거지역 3곳, 보전지역 1곳, 농어촌 산간·도서지역 8곳이다.

이 가운데 광주 1곳(25%), 전남 4곳(33.3%)에는 비상 소화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소화장치란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나 주민들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장비다.

조은희 의원은 "축구장 몇 천개 규모의 산을 태우는 큰 산불이 처음엔 담뱃재 같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다"며 "그만큼 골든타임을 지켜 신속하게 진입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철칙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에서 743건, 전남에서 247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