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하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과제 통합공모

전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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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2026 하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국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9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2021년 출범한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기술의 실증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45개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82개의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 K-테스트베드의 82개 참여기관을 대표하는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가 K-테스트베드 출범 이후 현재까지 82개 참여기관에서 1627개의 인프라를 개방하고 있다.

국가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는 반기별 연 2회 공모가 진행되며,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의 세 가지 분야이다.

통합공모를 통해 과제 선정 시 기술 및 제품의 연구·개발과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의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7월에 시행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이 확대됐다.

벤처기업은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말한다. 특히 기술혁신과 사업화에 중점을 두는 중소기업을 가리킨다.

국가 K-테스트베드의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평가 시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 면제 혜택이 부여되고, 추후 혁신제품 지정 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최대 6년간 경쟁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2026년 국가 K-테스트베드 제1회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6월에는 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 K-테스트베드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하반기 통합공모는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업의 실증 기회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국가 K-테스트베드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제도 확대를 지속 추진해 더 많은 기업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