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AI 최고급 신진 연구' 선정…110억 '피지컬 AI' 프로젝트 시동

AI 모델부터 로봇·농기계까지… 피지컬 AI 전 주기 연구 나선다

충남대학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AI최고급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10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원천기술 개발과 최고급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7일 충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최근 'AI최고급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 박지훈 교수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최대 5년 6개월간 총 110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수행한다. 연구진은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온디바이스 최적 추론, 다개체 협업·지속학습 등 피지컬 AI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 비정형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농기계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행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히 모델 개발부터 하드웨어 최적화,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피지컬 AI 전 주기를 연구·교육에 연계한다. 산학연 및 대학 간 협력을 통해 모델·하드웨어·현장을 아우르는 최고급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연구에는 컴퓨터인공지능학부 이종률 교수,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이대현 교수,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윤원근 교수, 전자공학과 장종규 교수, 기계공학과 김용훈 교수가 참여한다.

공동연구기관으로 고려대가 참여해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카카오모빌리티, 하이퍼엑셀, LS엠트론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산학 협력을 지원한다.

박지훈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모델 개발과 하드웨어 최적화, 현장 적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피지컬 AI 분야를 이끌어갈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와 스마트 농업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원천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 전문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연구·교육 체계를 구축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