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대전시의원, 전통시장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도입 제안

공동배송시스템 사업 편익 의문…대안으로 '온통픽업' 제시

정근모 대전시의원. (시의회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회 정근모 의원(동구1·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통픽업'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민생경제국 소관 전통시장 공동배송시스템 지원사업에 2025년 16억 원이 편성됐지만 예산 투입에 비해 상인과 소비자가 얻는 편익이 충분한지 의문"이라며 대안으로 온통픽업을 제시했다.

온통픽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여러 점포의 상품을 미리 주문하면 시장에서 이를 모아 포장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차에 탄 채 한 번에 받아 가는 방식이다. 점포마다 방문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직접 운반하는 불편을 줄이는 전통시장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라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시장 여건에 맞는 공동집하·포장 공간과 차량 수령 동선을 마련하고, 주문 접수부터 상품 준비와 수령 안내까지 연결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배송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머무르지 말고 소비자와 상인의 배송비 부담을 함께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공동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소비자가 차량으로 받아 가는 온통픽업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