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기본설계 착수
2587억 들여 7.61km 왕복 4차로 건설 추진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중구), 시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35억 원이 반영됐지만 대전시가 지난 6월 5일 기본설계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가 일주일 뒤인 12일 취소한 것을 박용갑 의원이 기본설계 용역 재입찰을 요청해 이뤄진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국비 1092억 원과 시비 1495억 원 등 2587억 원을 투입해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동서대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는 총연장 892m의 지하차도 4곳과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350m의 교량 1곳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해 도로 선형과 구조물 계획,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사업'과 연계해 사정동에서 천변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지는 대전의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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