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 첫 온실가스감축 예산서 작성…탄소중립 재정 첫걸음
139개 사업 1243억 규모, 예산 감축 영향 고려
40개 사업에서 약 1만4509tCO₂eq 감축 기대
- 이동원 기자
(예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도내 최초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작성해 2026년 예산 편성 단계부터 탄소중립 행정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예산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를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관련 용역을 추진하며 대상사업 선정과 감축효과 산정, 감축 여부를 면밀히 심사했다.
2026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에는 총 139개 사업, 1243억 원 규모가 포함됐으며, 이는 2026년 본예산 9064억 원의 13.7%에 해당한다. 이 중 80개 사업(375억 원 규모)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분류됐다.
특히 감축효과를 구체적으로 산정한 40개 사업에서는 약 1만4509tCO₂eq의 온실가스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예산서 작성을 시작으로 예산 편성에서 집행, 성과관리, 결산까지 감축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별 추진 실적과 감축 효과를 점검해 결산서에 반영하고 이 결과를 다음 해 예산 편성과 사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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