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법원에 폭탄" 협박 메일…전국 법원에 동일인 소행 추정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대전에서도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대전가정법원으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경찰 인력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색에 돌입했다.
해당 메일은 이날 새벽 법원 공용메일로 전송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대전지법에도 같은 협박성 메일이 날아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은 약 2시간가량 2개 법원 청사를 각각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 당시 대피 조처를 하지 않아 법원 업무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으나, 적지 않은 공공 대응 인력이 낭비됐다.
법원은 발송인과 사용된 인터넷 주소(IP)가 모두 동일하고, 전국 법원에 해당 메일이 전달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원행처에 발송인의 IP 추적을 요청하는 한편, 수사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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