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설렘을 여는 여행지' 이곳에…월간 충남 9월호 발간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을 주제로 월간 충남 9월호를 발간하고 도내 주요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호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충남에서 역사와 문화, 축제, 서해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담겼다.
공주와 부여는 백제 역사와 세계유산을 품은 곳으로 백제의 흔적을 따라 역사·문화와 만나고 전통과 축제, 빛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주에선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웅진 백제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고 인근 백제문화전당은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로 웅진 백제의 이야기를 친숙하게 전한다.
공주한옥마을에선 9월 11∼12일 '오마이갓 중고제 장원급제 갓생 풍류전'이 열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풍류를 선보인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 왕실의 역사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산책할 수 있고 공산성에선 금강과 공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산성시장에선 9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열린다. 제민천 일원은 9월 4∼6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 9월 19일 '공주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 '공주시가도' 간행 100주년을 기념해 '1926 공주 낭만연희'를 주제로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 등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야행의 또 다른 배경인 충남역사박물관에선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충청인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중동성당에선 붉은 벽돌과 뾰족한 아치가 돋보이는 근대 문화유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부여는 백마강 나루터를 중심으로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옛 골목을 새롭게 꾸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공방과 상점, 카페 등을 들러볼 수 있다. 9월 12∼13일에는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열린다.
백제문화단지는 사비궁, 능사 등 백제 사비기의 왕궁과 생활 문화를 재현한 공간과 야간 개장 기간에는 조명 아래 펼쳐지는 백제의 밤을 만날 수 있다.
부소산성에선 낙화암과 고란사 등을 둘러볼 수 있고 궁남지는 백제 왕실 정원의 모습이 펼쳐진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선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사비기 주요 유물을, 정림사지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정림사지에선 9월 7∼27일 '사비박사'를 주제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천안·아산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가을 여행지로 천안아산역과 전철, 시티투어버스, 관광택시 등을 이용하면 편하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천안은 태조산공원 숲길을 걸은 뒤 유량동 음식문화거리에서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를 즐길 수 있고 목천의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선 정원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독립기념관에선 다음 달 2∼6일 '2026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가 열려 한식부터 웹툰, 케이팝(K-POP) 등을 전시·체험으로 소개한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9월 28일 순국일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여행지로도 의미가 있다.
또 홍대용과학관에선 천문·우주 관련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병천순대거리에선 천안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아산은 6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전시·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현충사에선 사당과 옛집, 활터, 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순신, 영혼의 귀환'을 관람할 수 있다.
신정호 정원에선 호수와 산책로, 주제별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5∼6일에는 '한여름 밤의 별빛축제', 9월 11∼12일에는 '달그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온양민속박물관과 온양온천 전통시장은 아산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외암민속마을에선 고택과 돌담길을 둘러볼 수 있다. 공세리성당은 고딕 양식의 성당과 주변 풍경이 어우르는 곳이다.
홍성과 태안은 서해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여행지로 항구에선 가을의 맛을 즐기고 노을과 해안 풍경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홍성에선 남당항을 중심으로 가을 바다와 제철 대하를 즐길 수 있다.
남당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 죽도는 대나무숲과 바다 풍경이 유명하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선 조명과 함께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고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하축제'가 열린다.
남당노을전망대와 홍성스카이타워는 서해의 노을을, 속동해안공원은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태안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서해와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고 서해 대표 노을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에선 할미바위·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4∼6일에는 꽃지해변 일원에서 명품 태안 한우를 즐기는 '태안한우 꽃지왔소'가 열린다. 9월 12∼19일에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리는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선 염지하수·피트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 체험으로 바다를 통해 치유와 휴식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백화산 구름다리에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이벤트, 관광 혜택 등은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가을을 여는 축제와 미식이 기다리고 역사와 빛의 이야기가 밤을 물들이는 충남에서 새로운 계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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