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수국 만개…태안 물들이는 한여름 꽃물결
다양한 수국 8월까지 개화…태산목·모감주나무·플록스도 절정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일주일 앞둔 8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형형색색의 수국과 태산목 등 여름꽃이 만개하며 한여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다양한 수국이 8월까지 차례로 개화하며 숲과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파란색과 분홍색, 보라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감의 수국은 탐방객들에게 여름철 대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수국뿐만 아니라 사람 얼굴 크기의 순백색 꽃을 피우는 태산목과 태안에서 군락을 이루는 모감주나무, 화단을 화사하게 수놓는 플록스 등 다양한 여름꽃도 절정을 이루며 수목원 곳곳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수국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품종 다양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곳이다. 갖가지 색과 형태의 수국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식물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여름철 대표 자연학습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이 개화해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꼽힌다. 여름에는 풍성한 수국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7월과 8월은 수국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꽃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시기”라며 “숲속에서 시원한 자연을 느끼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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