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경찰청 등 정부물품관리 우수기관 12곳 선정
노후 안전장비 적기 교체 유도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1938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정부물품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는 국가기관의 물품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는 28조원 규모의 정부 물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중앙관서 부문에서는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가유산청, 문화체육관광부, 병무청, 새만금개발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혁신처, 조달청, 지식재산처, 해양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재정 절감 기여도와 물품 활용, 물품관리, 정책평가 등 24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화기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물품과 컴퓨터 서버 등 중요 전산장비는 내용연수를 초과해 사용할 경우 가점을 주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내용연수는 물품이나 장비를 정상적인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정부가 정한 기준 사용기간을 말한다.
노후 장비를 적기에 교체하도록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조달청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과 담당자에게 오는 9월 30일 '조달의 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평가 순위가 크게 상승한 기관도 포상 대상에 포함해 물품관리 개선 노력을 장려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국가기관이 사용하는 물적 자원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물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의 높아진 안전의식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맞춰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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